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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퀴어 축제' 10여년 간 문제 없었는데…어쩌다 싸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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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문제, 사회부 김지욱 기자와 좀 더 얘기해 보겠습니다.

Q. 경찰과 지자체 간 충돌, 사상 초유?

[김지욱 기자 :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축제 참가자들이 차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대구시와 경찰 간 해석 차이가 생기면서 이런 상황이 벌어졌던 겁니다. 홍준표 시장은 이미 이번주 초에, 경찰이 요청한 시내버스노선 우회를 공식 거부하면서 집회의 합법 여부를 떠나 도로 점거에 대해서는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경찰은 차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집회 신고를 하면 허가받지 않고 도로를 차지하더라도 불법이 아니라는 판례를 그 근거로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