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13일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공식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게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회원국들이 지지하면 이 같은 계획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바이든 행정부도 이를 바라고 있다고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신문은 전했습니다.
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정치, 국방, 경제 등을 나토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개혁하는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에 참여해야 하지만 최근 가입한 핀란드는 이 절차를 면제받았고 우크라이나도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 절차가 면제되면 나토 회원국들이 언제든지 우크라이나의 가입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서방과 러시아의 대치를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가입 절차가 완화되더라도 우크라이나의 가입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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