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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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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복지재단 '예비 연극인 스태프상'…4명에 100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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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2023 예비 연극인 스태프상 시상식'을 개최, 4명의 예비연극인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극인복지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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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2023 예비 연극인 스태프상 시상식'을 개최, 4명의 예비연극인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시컴퍼니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예비 연극인을 응원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재단은 지난 8~21일 신청을 받아 스태프 지망 계기·목표·활동·노력 등을 고려, 박초록 ·이승진·이예지·이해인 등 4명을 최종 선정, 각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초록 분장사는 2016년 연극 '아버지의 선물'로 데뷔해 2019년도부터 신춘문예 단막극전 분장사로 경력을 쌓으며 2023년부터 전문 분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진 학생은 고등학생 시절 조명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도와 조명스태프로 활동했고, 현재 조명 디자이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예지 학생은 유년시절부터 다양한 공연에 출연했으며, 현재 무대감독과 조연출을 맡으며 연출가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해인은 대학 졸업 후 연극 '햄릿', 뮤지컬 '맘마미아' 등의 무대팀에서 현장 경험을 익히고 있다.

이해인은 "향후 많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습득해 더 나은 현장에서 동료들과 좋은 공연을 만드는 연극인, 무대감독이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한국연극인복지재단 길해연 이사장을 비롯해 박정자 원로배우, 신시컴퍼니 최은경 대표, 서태화 배우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길해연 이사장은 "이 상은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무대 뒤에서 공연을 빛내주는 스태프를 위해 만들어졌다"며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후배 연극인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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