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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부가 지난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가 공정한 수능의 취지에 맞게 출제되지 않았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 총리실과 합동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어제(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이 공정한 수능에 대한 지시였다면서,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대학입시 담당국장에 대해 오늘자로 관리 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해서도 책임소재를 가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장 차관은 지난 3월 '공정한 수능'이라는 정책목표를 세우고 6월 모의평가를 준비했는데, 정부의 기조가 온전하게 반영되지 않아 대입담당국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육과정 밖 출제를 배제하라는 대통령 지시가 난도 조절을 위해 '꼬아서' 만든, 이른바 초고난도 킬러문항에 대한 비판이긴 하지만, 수능 난도를 낮추라는 뜻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차관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통령 지시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감사할 예정이라면서, 총리실 산하의 출연연구기관이므로 총리실과 합동으로 감사대상, 기간, 방식 등을 조만간 구체화해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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