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한국 초연 앞둔 뮤지컬 '알라딘' 캐스팅 오디션

창작뮤지컬 '설공찬' 쇼케이스 공연에 신은총·백인태 출연

뮤지컬 '알라딘' 포스터 [에스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한국 초연 앞둔 뮤지컬 '알라딘' 캐스팅 오디션 = 에스앤코는 내년 11월 서울과 부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의 한국 공연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2014년 미국 뉴암스테르담 시어터에서 초연한 뒤 9년간 3천회 이상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램프를 손에 넣은 알라딘의 모험담을 다룬다.

이번 오디션은 알라딘, 자스민, 지니를 포함한 주·조연 9개 배역부터 댄서 앙상블, 싱어 앙상블까지 전 캐스트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에스앤코 공식 홈페이지(www.snc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설공찬' 포스터 [이비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이비컴퍼니는 다음 달 6∼9일 서울 강남구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리는 창작뮤지컬 '설공찬' 쇼케이스 공연에 신은총, 백인태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설공찬'은 조선시대 문신 채수의 소설 '설공찬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역사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조선시대로 돌아가 채수와 설공찬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한 신은총이 설공찬 역을 맡는다.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한 백인태, 배우 정의욱은 채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무대 장치나 안무 없이 모든 대사와 노래를 시연하는 리딩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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