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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북 발사체 2단 보름 만에 인양…선명하게 적힌 '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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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난달 31일 발사했다가 추락한 우주발사체의 2단 추진체가 보름 만에 인양됐습니다. 연료와 산화제 탱크, 엔진 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이 끌어올린 북한 발사체 잔해입니다.

직경 3m 이상, 길이 12m 정도입니다.

추락과 인양 과정에서 생긴 외부 흠집이 조금 있을 뿐 거의 완전한 형태의 발사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