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아침에 한 장] 내가 몸짱 소방관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전국의 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실력을 겨루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여러 종목 중에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였습니다. 현장의 모습들, 함께 보시죠.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는 여성 소방관도 참가해서 남자들 옆에서 당당히 포즈를 취했습니다.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의 한 종목인데요. 꾸준한 체력 관리와 운동을 통해 만든 몸의 근육을 뽐내는 종목입니다. 사진을 보면 소방관들의 강인함이 느껴지실 텐데요. 이 종목은 재난 현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앵커]
몸짱 소방관들이 연말마다 달력을 만들어서 취약 계층에게 기부하는 훈훈한 소식도 기억나는데요. 유독 소방관 하면 몸짱이 떠오르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자]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지켜보면, 소방관이 현장에서 활동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방호복을 입고 무거운 장비를 둘러맨 채 화재 현장에서 전력 질주를 해야 되고요. 화재 현장에서 응급 환자를 발견하면 둘러업고 뛰어나와야 합니다. 산소통을 포함해서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한 채 건물 계단을 뛰어 올라가기도 합니다. 다급한 현장에서 이 모든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서 소방관들은 스스로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몸짱 소방관이라는 말이 깊은 의미를 담고 있네요.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