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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지리산에 방사됐던 반달곰 '오삼이', 포획하던 도중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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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리산을 떠나 중부지방까지 이동한 반달가슴곰 '오삼이'가 포획 작업 도중 마취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버스에 치여 큰 수술을 받고도 회복했는데, 이번에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물속이 훤히 보일 만큼 청정한 경북 상주의 한 계곡.

그제(13일) 밤 이곳에서 반달곰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53번째로 지리산에 방사된 KM53, 일명 '오삼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