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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영상] "여기는 맨날 다 묻어" 검찰에 불만 품고 검찰청 벽에 락카 칠한 남성…알고 보니 과거 '검사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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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오후 5시 45분쯤 서울중앙지검 외벽에 검은색 락카를 뿌리며 '검찰 반성하라' 글귀를 쓴 50대 남성 김 모 씨가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뒤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일명 '고교 동창 스폰서'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15년 '강현도 경기 오산부시장 뇌물 수수 사건' 관련 검찰 처분이 늦어지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벽에 락카칠을 한 뒤 스스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