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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이슈 로봇이 온다

TK엘리베이터-로보티즈,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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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
왼쪽부터 최용진 TK엘리베이터 연구소장,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 김희일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기술 총괄 [TK엘리베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TK엘리베이터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108490]와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고도화·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라스트마일(상품을 소비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단계) 배송을 돕는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를 공급한다.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협업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고,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MOU로 양사가 승강기 연동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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