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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엉터리로 '학교 석면 해체' 작업…보고서 조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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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발암 물질인 석면을 2027년까지 학교 건물에서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죠. 그런데 학교 석면을 해체하는 한 업체가 공사는 엉터리로 하고, 교육청에 낼 보고서에는 수치를 조작해 작성하고 있는 것을 저희가 포착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석면 해체 현장입니다.

해체 공사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석면 오염 방지 비닐을 찢고 자재를 밖으로 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