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양양서 군용헬기 훈련 비행 중 불시착…조종사 등 2명 경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0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의 교회 앞에 3군단 항공대 소속 500MD 헬기 1대가 불시착했습니다.

오늘 사고로 조종사 등 2명이 허리 통증 등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국군병원으로 옮겨졌고 헬기는 일부 파손됐습니다.

군 당국은 전술 훈련 비행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하고 엔진에 이상이 있었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중국 금융당국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에 우리 돈 31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 경색으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금융당국마저 강도 높은 제재에 나서면서 우리 은행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 진출한 중국 금융회사 가운데 지난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은 곳은 중국은행 서울 지점이 유일하고 제재 수위도 주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정부가 오늘 북한이 3년 전에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해 피해를 입힌 데 대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부가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피해액 102억 5천만 원과 부서진 종합지원센터 건물 피해액 344억 5천만 원을 합쳐 모두 447억 원입니다.

정부가 오늘 소송을 제기한 것은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3년이라 이틀 뒤면 시효가 만료되는 만큼,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의 청구권리를 연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와 관련해 재심청구를 기각하고 법정 제재인 주의를 확정했습니다.

진행자 김어준 씨는 이태원 참사 배경을 언급하면서 과거에는 일방통행을 위한 폴리스 라인이 있었다고 발언해 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라는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지난 1월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하자 TBS가 방통위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결국 기각된 것입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