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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방송사업자 광고매출 3조 감소…제작비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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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3조830억원

프로그램제작비는 5조 6098억원

지난해 방송사업자의 전체 매출은 20조가량 늘었지만 광고매출은 3조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증가 추세를 유지하며 6조원에 육박했다.
아시아경제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지상파, 유료방송, PP 등 357개 방송사업자의 '2022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했다.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2021년 대비 5118억원(2.6%) 증가한 19조 9137억원이다. IPTV는 2577억원 증가한 4조 8945억원, 지상파는 1669억원 증가한 4조 1551억원, PP는 863억원 증가한 7조 6268억원, 위성은 152억원 감소한 5058억원, CP는 667억원 증가한 9230억원, SO는 505억원 감소한 1조 8037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IPTV가 24.6%로 1위를 유지했다. 지상파(20.9%), 일반PP(19.7%), 홈쇼핑(18.6%), SO(9.1%)가 뒤를 이었다. 홈쇼핑PP와 일반PP의 점유율 순위가 맞바뀐 점을 제외하면 2021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1년 대비 483억원 증가한 3조8182억원이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2021년 대비 3661억원 증가한 5조609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4조7896억원이었던 프로그램 제작비는 4년만에 1조가까이 증가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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