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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아 통증으로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등 공개 행사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백악관이 공개한 서한에서 대통령이 오른쪽 아래 어금니 통증을 앓고 있어 신경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치료하면서 마취는 하지 않고, 대통령직 수행이 어려워 부통령이 직무를 대행하는 수정헌법 25조도 발동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치아 통증과 치료로 현지 시각 12일 오후로 예정된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과 저녁에 있을 공관장 행사는 하루 미뤄졌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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