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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점프하러"…롯데타워 맨손 등반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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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영국인 남성이 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오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4시간 동안 73층까지 올라갔는데 건물 꼭대기에서 낙하산 점프를 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 밖에서 상의를 벗은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올라갑니다.

안전 장비도 없이 맨손입니다.

123층 타워의 외벽을 오르는 사람은 20대 영국인 조지 킹 톰슨, 새벽 5시부터 타워 서쪽 방면으로 접근해 기습 등반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