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함들이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가 떨어진 지점에 출몰했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는 군산 어청도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우리 군은 발사체가 떨어진 지 1시간 반 만에 부유물을 확보했습니다.
유엔 협약에 따르면 공해 상에 떨어진 잔해는 가장 먼저 인양하는 국가가 소유권을 가집니다.
우리 군이 지금까지 우주발사체 잔해를 인양 중인데 주변에 중국 군함들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지역에 "중국 군함들이 일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대응해야 할 만한 소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찰위성 잔해를 입수할 경우 북한의 기술력을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중국도 잔해 확보 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체 잔해 인양까지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취재 : 전형우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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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들이 북한 우주발사체 잔해가 떨어진 지점에 출몰했습니다.
지난달 말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는 군산 어청도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우리 군은 발사체가 떨어진 지 1시간 반 만에 부유물을 확보했습니다.
유엔 협약에 따르면 공해 상에 떨어진 잔해는 가장 먼저 인양하는 국가가 소유권을 가집니다.
우리 군이 지금까지 우주발사체 잔해를 인양 중인데 주변에 중국 군함들도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