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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윤재옥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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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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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전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두 의원에 대해서 "우리 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 의견을 모아 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돈 봉투 사건은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많은 국민들께서 민주당의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7일에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 "체포동의안 가결을 요구하는 국민들이 52.3%로, 부결 응답인 31.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다면, "더 큰 국민적 분노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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