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군용기들 |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대만 국방부는 11일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까지 대만 주변에서 중국 군용기 24대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탐지된 군용기는 J-10, J-11, J-16, Su-30 전투기와 H-6 폭격기 등이다.
대만은 중국 군용기가 비행한 지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군용기 가운데 10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전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 체결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이다.
이와 함께 중국군 군함 4척도 대만 주변에서 연합 순찰을 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덧붙였다.
대만군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해안에 배치한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의 활동에 대응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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