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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번엔 옷 가게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기 난사로 9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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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
한국일보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이 9일 샌프란시스코 미션 디스트릭트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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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의류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9시쯤 샌프란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트의 한 옷 가게에서 열린 파티에서 총기 난사가 일어났다고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1명은 수술을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위독한 상태가 됐다고 AP는 전했다. 피해자는 20세에서 34세 사이의 남성 8명과 여성 1명이었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Dying Breed)라는 상호의 의류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개점 6주년 기념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범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파티 참석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누군가를 겨냥한 총격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추가 위협은 없다”고 전했다.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질문과 우려가 있고 사람들은 답변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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