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박광온 "선관위 채용부정 엄정 조사… 중립성 훼손은 막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사원의 선관위 감사, 헌법에 없어"

아시아투데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8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부정에 대해 엄정하게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다만 선관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려는 시도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6·10 민주항쟁 36주년인 이날 서울 마포구 이한열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는 것은 헌법이나 법률에 규정돼 있지 않아 반대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전날(9일) 고위직 자녀의 특혜 채용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권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한 '선관위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국정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