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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이든 단골표현 패러디?…中대사 '반중 베팅시 후회' 발언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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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배 베팅은 잘못된 판단" 언급, 바이든의 "美 반대편에 베팅말라" 연상



(서울·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이우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8일 만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용하는 표현을 '패러디'한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 중국대사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싱 대사는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