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정책 기대감과 경제회복 둔화 우려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물가통계는 상정한 범주로 받아들여져 아직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55 포인트, 0.01% 반락한 3213.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0.65 포인트, 0.19% 반등한 1만733.52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눈 전일에 비해 1.80 포인트, 0.08% 속락한 2122.16으로 장을 열었다.
당국의 정책 기대를 배경으로 자동차주와 자동차 부품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약품주와 미디어 관련주, 금광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거리전기가 0.1%, 헝루이 의약 1.0%, 중국석유화공 0.5%, 중국교통건설 1.2%, 쯔진광업 1.0%, 중국인수보험 0.3%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와 전날 상승한 은행주는 매물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도 떨어지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이 0.3%, 중국은행 0.5%, 초상은행 0.3%, 공상은행 0.2%,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9.5%, 구이저우 마오타이 0.1%, 우량예 0.1%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는 1.22 포인트, 0.04% 내려간 3212.37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7분 시점에 4.13 포인트, 0.04% 올라간 1만727.00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8분 시점에 2126.94로 2.98 포인트, 0.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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