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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쭈욱 갔어 시방!" 다급한 손짓에‥"타세요!" 휴게소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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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충남 부여백제휴게소.

휴게소를 빠져나오는 한 차량을 향해 노부부가 손을 흔듭니다.

무슨 일인지 묻자 버스를 놓쳤다고 말합니다.

[노부부] "관광버스가 저기 금방 가버렸는데."
[운전자 A씨] " 네네."
[노부부] "관광차가 우리를 떼어놓고 갔어요."

그리고는 관광버스가 있는 곳까지 태워줄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노부부] "저만큼만 폐가 되면 안 되는데."
[운전자 A씨] "어디로 가시는데요?"
[노부부] "이리 쭈욱 갔어 시방."

이들을 휴게소에 두고 갈 수 없다고 판단한 운전자 A씨는 부부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