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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대구·경북 4월 제조업 생산 2.9%↓…대구는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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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마트폰
4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작년 동월보다 2.9% 감소했다. 완성차 생산 증가에 따른 부품 생산 호조세가 이어졌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전자통신 등의 완제품·부품 수요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올해 4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감소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9일 공개한 최근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제조업 생산은 대구가 2.2%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경북은 -4.4%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3.0%) 등의 생산이 증가했지만, 전자·영상·음향·통신(-6.3%), 기계장비(-9.4%) 등이 감소했다.

4월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1.2%로 전년 동월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설비 투자지표인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같은 기간 2.1% 증가한 반면, 건설 투자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은 55.2%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6%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6.2% 증가했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4월 취업자 수는 3만1천명 늘었고, 고용률은 62.1%로 0.9%포인트 올랐다"며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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