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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신선이 놀다간'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내달 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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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선유도 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60여 개의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천혜의 비경을 이루는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을 7월 7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보다 하루 빨리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총 40일간 운영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올여름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노후 시설물 정비, 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 불법주정차 지도ㆍ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 물가 안정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신선이 놀고 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선유도의 천연 사구 해수욕장은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이 1.2㎞가량 드넓게 펼쳐져 있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맛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고 20분 거리에는 둥글둥글하고 조그마한 조약돌로 이뤄진 몽돌해수욕장의 검은 돌이 파도와 부딪치며 내는 청아한 소리도 들린다.

선유도는 낙조, 자전거 하이킹, 바다낚시, 갯벌 체험 등이 가능한 사계절 체험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김미정 부시장은 "파라솔을 무료로 운영하며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함을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선유도 낙조
[연합뉴스 자료사진]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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