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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시아 주재 北 외교관 가족 잠적에 "확인해줄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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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관여하는 부분 없어"

뉴시스

[서울=뉴시스] 실종 전단에 공개된 북한 대표부 가족 김금순씨와 박권주씨의 모습. (사진=PrimPoisk 텔레그램 캡처)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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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외교관의 가족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보도내용 관련 확인해드릴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8일 복수의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4일 실종된 김금순(43·여)씨와 박권주(15)군 모자는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북한 식당을 경영하며 외화벌이를 하던 무역대표부 소속 박모씨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수개월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영사관에 연금된 상태로 있다가 일주일에 하루 외출이 허락되는 시간을 이용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들이 한국행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 등은 이들의 동향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해당 가족들의 실종 문제와 관련해 현재 한국 정부가 관여하고 있는 부분이 있느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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