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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 오늘 복귀…이태원 유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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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됐던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오늘(8일)부터 구청장 업무에도 복귀할 수 있게 됐는데, 유가족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양손에 짐을 든 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치소를 나섭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적절한 안전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된 지 5개월여 만에 보석 석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