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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우크라 EU가입 돕는 4개년 개혁·재건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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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민간 부문 투자 유치·국민 위한 장기 복지

뉴시스

[AP/뉴시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지난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유럽평의회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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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크라이나의 개혁·재건·복원, 그리고 유럽연합(EU) 가입을 돕는 4개년 국가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7일(현지시간)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각료이사회(MCM)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슈미할 총리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코먼 사무총장은 "지난 MCM 이후 OECD는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개혁 의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국가 지원 프로그램에는 강력한 제도와 거버넌스, 부패 척결, 민간 부문 투자 유치, 국민을 위한 장기 복지 등이 주요 과제로 담겼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OECD 회원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정책과 관행을 갖추고,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슈미할 총리는 "해당 프로그램의 출범은 민주주의와 법치, 개방 시장 경제라는 공유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에 대한 약속"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린 OECD의 이러한 지원을 환영하며 정책 개혁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행할 준비가 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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