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서 9톤 급 선박 화재…선원 1명 2도 화상

▲ 양식장 관리선 불

전남 고흥군의 한 양식장에서 정박 중이던 배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인근 양식장에 정박 중이던 9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시간 20여 분만인 밤 11시쯤 진화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 불로 배 안에 있던 67살 선원 1명이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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