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 트위터 게시물…"민간인 수천명 위험, 환경피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극비리에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파괴된 러시아군 무기를 둘러보고 있다. 2023.04.2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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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6일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대형 댐이 붕괴된 것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의 잔인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6일) 노바 카호프카 댐이 무너져 수 천명의 민간인이 위험에 처했고 환경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벌이는 전쟁의 잔임함을 다소 보여주는 충격적 행위라고 그는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시설 내부를 폭파해 댐이 붕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새벽 2시 50분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구조물 내부를 폭파했다"며 "침수 피해 지역에 정착촌은 약 80곳이 있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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