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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여야, 현충일 추모 한목소리..."순국선열 숭고한 희생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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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여야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목소리로 추모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금의 우리를,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아울러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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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찾은 가족 등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3.06.04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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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대변인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피 흘려 헌신하신 선열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처럼 당당한 선진 국가반열에 오를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공기처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자유, 민주, 그리고 이 땅의 풀 한포기, 물 한모금마저도 선열들의 희생 위에 피어난 것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처럼 영원히 그 숭고함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히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올해 국가 보훈처가 62년 만에 보훈부로 승격해 출범했다. 진작 이뤄졌어야 하는 일임에도 너무나 늦었다"며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보훈부 승격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국가의 예우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 속에 굳건한 안보 태세로 선열들이 지켜내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이라 믿는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으로 반드시 소중한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유가족께도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선열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딛고 만들어진 결과"라며 "이 분들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내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힘쓰겠다"고 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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