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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6·11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강원 곳곳 릴레이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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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강릉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7일 원주, 9일 춘천

강원특별자치도 공식 출범 기념식, 춘천 강원대운동장에서 개최

아시아투데이

강원 강릉시가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및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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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시아투데이 권대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강원도는 연이은 출범 기념행사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 원주 댄싱공연장(구, 따뚜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행사', 9일 춘천에서 공식 출범 기념식까지 강원 주요도시는 물론 15개 시·군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경축행사들이 6월 한달간 이어진다.

먼저 20년 만에 강릉에서 개막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18개 시·군 임원 및 선수, 관람객까지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함께 축하하며 강릉시민을 비롯한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성대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 6시부터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본격 시작된 개막식에서 대세 그룹 포레스텔라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퍼포먼스 공연을 펼쳤고 성화 점화 축하공연은 그룹 하모나이즈가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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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주관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식후 행사에서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다./제공=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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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마치고 강릉올림픽파크 축구장으로 이동 밤하늘 700대의 드론을 띄우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제공=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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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관중석에는 TV 조선 트로트 경연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낳은 스타 가수 이찬원씨와 '트롯여왕'으로 불리는 장윤정씨의 팬들로 가득차 개막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등 내빈들도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이들 가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관객의 호응과 도민 화합을 다졌다.

김지사는 격려사에서 "강원 18개 시·군 첫 번째 출범 기념식을 하게 돼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강원지역 국회의원과 시·군수 여러분이 똘똘 뭉친 결과"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강원도가 똘똘 뭉치는 또 하나, 도민체전"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원도 체육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다음달 강릉 강원도청 2청사가 개청하면 자주 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대회를 주관한 강릉시는 개회식 이후 밤을 맞은 강릉올림픽파크 축구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는 700대의 드론 라이트쇼를 펼쳤다.

한편 원주 기념행사도 드론쇼까지 진행 순서에 있어 강릉 행사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이나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춘천에서 개최되는 공식 행사의 경우 기존에 발표된 식순 및 행사 내용과 달리 비공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윤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이고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4월 도의회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행사에 윤대통령 참석을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공식 기념식은 9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되고 다음날 10일 오후 7시 10분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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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저녁 6시 30분 강원 원주 댄싱공연장(구, 따뚜공연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경축행사'가 열린다./제공=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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