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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성료, ‘나인 투 파이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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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뮤지컬 ‘나인 투 파이브’. 사진|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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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 ‘나인 투 파이브’가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대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KBS 아나운서 김솔희의 사회로 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17회 DIMF 어워즈’가 공연팀과 관계자, 홍보대사 최재림을 비롯한 뮤지컬배우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개막작 ‘나인 투 파이브’(영국)가 받았다.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버전으로 선보인 ‘나인 투 파이브’는 팝의 여왕 돌리 파튼의 음악과 영국 뮤지컬배우들의 놀라운 실력으로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DIMF 기간 첫선을 보인 창작뮤지컬에 주어지는 창작뮤지컬상은 태종 이방원과 세 왕자의 고뇌에 새롭게 주목한 창작지원작 ‘왕자대전’에 돌아갔다.

축제 기간 펼쳐진 해외 작품에게 수여되는 외국뮤지컬상은 카자흐스탄 국민 가수 로자 바글라노바의 인생을 그린 ‘로자 바글라노바’가 이름을 올렸다. 배우 자리나 마키나는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창작지원작 ‘더 템페스트’에서 프로스페로 역으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홍지수가 수상했다.

‘나인 투 파이브’에서 프랭클린 하트 역을 열연한 숀 니덤이 남우조연상을, ‘비밀의 화원’에서 친구를 따뜻하게 보듬는 데보라&마사 소어비 등의 역할을 연기한 류비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BC카드의 최원석 대표가 시상자로 나선 ‘BC카드와 함께하는 제17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부문에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넥스트 투 노멀’과 홍익대학교 ‘베어 더 뮤지컬’ 공동 수상했다.

미국 브로드웨이 현지 연수 기회가 제공되는 개인상은 단국대학교 주예리, 홍익대학교 박경호가 각각 수상했다.

제1대 DIMF 집행위원장인 고 이필동 선생의 호를 따 K뮤지컬의 발전에 기여한 창작자에게 수여하는아성 크리에이터상은 (재)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비밀의 화원’의 이성준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지난 1년간 뮤지컬도시 대구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상도 있었다. 올해의 신인상 남자 부문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역의 길병민, 여자 부문은 뮤지컬 ‘킹키부츠’의 로렌 역 나하나가 받았다.

올해의 스타상의 남자 부문은 뮤지컬 ‘킹키부츠’ 롤라 역 강홍석, 뮤지컬 ‘킹키부츠’ 찰리 역 김호영, 뮤지컬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역 안재욱이 수상했다.

여자 부문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도로시 브록 역 배해선,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브록 역 신영숙, 뮤지컬 ‘엘리자벳’의 엘리자벳 역 이지혜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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