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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3만3000명이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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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동안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책 만나는 전시·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펼쳐져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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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3주간 이어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막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이달 4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일원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그 결과 연인원 3만3000여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3일 팔복예술공장에서 펼쳐진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의 경우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의 그림책 작업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는 이수지 작가 외에도 프랑스의 막스 뒤코스 작가와 일본의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가 초청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그림책 원화 전시를 진행했다.

또한 매주 전시 작가들을 직접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됐다.

이 가운데 원화 전시는 ‘그림책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3명의 작가 원화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각기 다른 그림책 스타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매일 4회에 걸쳐 작품 전시해설 및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돼, 이번 그림책도서전 기간 중 총 1만9000여명이 관람했다.

이밖에 △신인 작가들의 원화와 더미북, 드로잉 작품을 만날 수 있었던 ‘시작-작가전’ △6명 그림책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전주의 시선 그림책전’ △그림책 작가 및 출판 관계자를 만나는 강연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공연 △체험 프로그램 △북마켓 등에도 1만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그림책을 보고, 듣고, 체험했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아주경제

전주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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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한 데다, 기상청도 올해 기록적인 폭염을 예고하는 등 건강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가 우려돼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올 여름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24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키로 했다.

여기에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를 안내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중심으로 체온조절을 위한 인견 내의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지원하고, 보건소 누리집에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게재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주경제=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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