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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재난영화 한 장면 같다"…이집트 덮친 거대한 모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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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집트에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 같은 거대한 모래 폭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중동에선 해마다 이맘때쯤 모래폭풍이 몰아치는데 기후변화로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를 삼킬 듯 붉은색 모래가 산처럼 밀려듭니다. 사방이 잿빛에서 짙은 주황색으로 변하더니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무역 통로 이집트 수에즈 운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