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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경찰, 완주 고산농협 전 조합장 검찰 송치…'선거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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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지난해 11월 28일 전북 완주군 고산농협이 진행한 경북 포항 호미곶-죽도시장 선진지 견학 버스에 고산면 부녀회장들이 탑승하고 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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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지난 3월에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오던 전북 완주의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완주경찰서는 국영석 전 고산농협 조합장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국 전 조합장은 지난해 말 조합장 선거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조합 임원 워크샵(제도주)을 개최하면서 임원 배우자 등의 경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또 조합원과 주민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고액의 식사를 제공한 의혹도 일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예산 관련 의혹이 일자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버스안 이사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에 대해 <더팩트>가 의혹을 제기하자 완주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고 선관위가 직접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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