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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中 국민 여신 자오리잉, 전 남편 바람기에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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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 되찾을 재판에 임할 결심으로 일 잠시 중단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국민 여신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자오리잉(趙麗穎·36)이 최근 전 남편 펑사오펑(馮紹峰·45)의 지나친 바람기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편에게 빼앗긴 아들의 영육권을 되찾기 위해 조만간 다시 소송을 할 결심도 굳힌 것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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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일을 잠시 쉬기로 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국민 여신 자오리잉./제공=신징바오(新京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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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2018년 10월에 결혼해 이듬해 아들 샹샹(想想)을 낳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연예인 부부들과는 달리 잘 살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연예인 부부는 대부분 갈라선다는 중국 연예계의 속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불화설에 한참 휩싸이는가 싶더니 급기야 2021년 4월에는 갈라서는 선택을 하고야 말았다. 당시 둘은 샹샹의 양육권을 펑이 맡는다는 조건으로 별 트러블 없이 잘 헤어졌다.

하지만 이후부터가 문제였다. 펑이 너무 지나칠 정도로 여성 편력이 심하다는 소문이 돈 것이다. 실제로도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자오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최근 양육권을 되찾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활발하게 해오던 활동을 대부분 줄이겠다는 결정도 내렸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둘의 법적 다툼에서 누가 이길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자오가 그야말로 배수의 진을 친 채 나서는 것을 보면 펑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리 전 배우자와 헤어졌다고 해도 너무 지나친 이성 편력은 역시 화를 부른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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