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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박완수 도정 '1호 공약' 경남투자청 5일 경남 진주서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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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기업과 투자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 기대"

강만구 청장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유치 달성"

뉴스1

5일 경남 진주 혁시도시 내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투자청 개청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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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도정 1호로 공약했던 '경남투자청'이 5일 경남 진주에서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5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내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지사,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과 지자체장, 경영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투자청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투자청은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면 기업과 투자를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을 하게 된다"며 "투자청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과 함께 투자 유치와 창업이 활발하게 일어남으로써 지역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만구 신임 경남투자청장은 "경남투자청이 경남의 미래를 바꾸는 원스톱 투자 유치 전담기관으로 웅도 경남의 위상을 되찾고 국내외 유치 분야에 2030년까지 투자 유치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의 1호 공약이었던 경남투자청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의 투자유치 전문기관이다.

투자운영팀, 국내유치팀, 해외유치팀 등 3팀 12명의 민간유치전문가로 구성돼 기업투자와 관련한 전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담기관 역할을 하게된다.

경남투자청은 기업 투자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앞으로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 항공우주와 관광 등 특화산업에 대한 기업 유치를 통해 균형있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민선 8기 도정이 출범함에 따라 도 출연기관인 (재)경남도 경제진흥원에 투자 유치 기능을 추가해 (재)경남도 투자경제진흥원으로 명칭과 기능을 개편하는 방식으로 경남투자청 개청을 추진해왔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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