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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3금융중심지, 전북 출신 여야 의원 국회 공동 회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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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선 공약 '제3금융중심지' 정부 입장 표명 촉구할 것"

"윤석열 대선 공약 불구, 정권 출범 이후 논의 조차 없어"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전주병)의원이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3금융중심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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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포함 전북 연고 국회의원들이 다음 주 국회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전북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다음 주 국회에 모두 모여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서명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만간 열리는 전라북도 금융도시추진위원회에서도 향후 전라북도의 대응 계획을 밝히고 정부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주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일관된 입장을 보였다"면서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관련 논평은 민주당을 향할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과김주현 금융위원장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시절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만 있었기 때문에 금융중심지 지정 여건이 미흡했지만 현재는 9개의 국내 금융기관들이 이곳에 사무소를 냈고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비롯해 교통, 교육 등 정주 여건이 진전돼 지정 조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기도 한 '제3금융중심지'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논의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의 노력 자체가 무의미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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