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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울산시, 미래교육혁신단 신설…울산대 글로컬대학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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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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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오는 7월 조직개편 시 대학 유치 및 대학혁신을 담당하는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고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마련과 글로컬대학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20년 후 대학 입학자원이 현재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중심의 과감한 대학혁신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울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에 ‘유-라이즈 전담팀(U-RISE TF)’을 구성하고 6월중 예비지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체계 구축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수립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 및 사업발굴에 나선다.

사업 기본방향은 △교육혁신을 위해 지역 대학지원 체계 구축 및 교육혁신 정책 예산 확보 △지역혁신을 위해 민간협력 연결망 구축 및 산학연 협업 연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인재양성 기반 확대 및 제도개선 협력이다.

글로컬대학 육성은 울산지역의 경우 2023년도 글로컬대학 공모에 울산대학교가 단독 신청한 상태이며, 향후 예비지정 결과에 따라 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미래교육혁신단 신설을 통해 △대학-산업체-지역협력기관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글로컬대학30 지원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사회맞춤형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등 대학재정지원사업 현황 분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울산대의 내부혁신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선정에 과감한 지원과 함께 기존 대학에 지원하던 예산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예산을 대학 혁신전략 추진과 연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 30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동반성장사업을 만들어 지원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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