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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300년 명품 고택 강릉 선교장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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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8~14일 공간 이동형 뮤지컬 '월하가요' 공연
노컷뉴스

㈜엠비제트컴퍼니 제공



300년 명품 고택이자 관광명소인 강릉 선교장에서 이동형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간 이동형 뮤지컬 '월하가요(Singing in the Moonlight)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 선교장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기간 공연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두 차례 진행한다.

뮤지컬 월하가요는 선교장을 배경으로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관객은 작품의 일부분이 돼 배우와 함께 극을 완성하면서 공연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다.

지상과 선계를 잇는 중간 지대인 선교장에서 희로애락 달을 맡아 관리하는 네 개의명문 집안 합동결혼식에 지상 세계의 관객들이 하객으로 초청받는 설정으로, 합동결혼식에서 관객들은 뜻밖의 사랑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주목할 점은 선교장 내 각 장소에서 5개의 스토리의 공연이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이다. 이에 관객들은 관람할 수 있는 스토리를 티켓 수령할 때 알 수 있다. 어느 스토리를 관람해도 공연 내용을 따라가는 데에는 차질이 없다.

월하가요는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릉 관광브랜드 공연 프레페스티벌'의 하나다. 강릉 고유의 전통적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공연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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