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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5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금리조정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2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04위안으로 지난 2일 1달러=7.0939위안 대비 0.0035위안, 0.05%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419위안으로 주말 5.1094위안보다 0.0522위안, 1.02% 대폭 올랐다. 5거래일 만에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5854위안, 1홍콩달러=0.90449위안, 1영국 파운드=8.8130위안, 1스위스 프랑=7.7932위안, 1호주달러=4.6793위안, 1싱가포르 달러=5.2488위안, 1위안=184.2ㅊ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33분(한국시간 10시33분) 시점에 1달러=7.1052~7.10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0727~5.0748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3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0960위안, 엔화에는 100엔=5.086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억 위안(약 3684억원 이율 2.0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기한이 돌아온 역레포가 25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 230억 위안(4조2355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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