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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새 단장 마친 '고양 아람누리도서관'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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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 한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에 설치된 스마트반납서가.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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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 소재 아람누리도서관이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아람누리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자료실별로 운영했던 안내데스크를 1층으로 통합해 이용자의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 시민은 회원가입, 대출·반납 및 상호대차, 희망도서, 예약도서 등의 서비스를 1층 통합 안내데스크에서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도서관 최초로 서가에 꽂기만 하면 바로 반납이 되는 '스마트 반납서가'와 높낮이 조절이 되는 '자가대출반납기'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스마트 반납서가’는 많은 양의 도서도 한꺼번에 반납할 수 있으며 반납된 도서를 다른 사람이 바로 대출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2층과 3층엔 창가에 바(Bar) 형식의 테이블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정발산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특정 자료실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며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재개관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실별 책 추천 전시(북큐레이션)는 1층 장애인자료실에서 한국 역사를, 2층 예술자료실에서 이달의 예술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연계한 뮤지컬을, 종합자료실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주제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아람누리도서관이 더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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