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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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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벌초 대행 등 2종 추가

함평군이 기부자 수요를 반영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확대했다.

전남 함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와 ‘벌초 대행 서비스’ 등 2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는 함평소방서에서 제안한 것으로, 소방시설 설치와 소방 안전 교육이 결합한 서비스 품목이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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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가 함평 관내 주소지를 배송지로 선택하면 함평소방서 직원이 해당 주택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등 소방 용품을 설치하고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벌초 대행은 함평군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부 시 생성된 포인트로 할인권을 받아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함평에 산소가 있지만 직접 벌초가 어려운 출향 향우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익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43개 품목 80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으로 함평사랑상품권(29%), 함평천지한우(13%), 잡곡 세트(10%) 순으로 집계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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