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양궁대회, 청주 김수녕양궁장

5~10일 270명 선수 참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40회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73개팀, 2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1984년 LA올림픽 첫 양궁 금메달을 기념하고, 한국 양궁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창설됐다.

경기는 남·여 일반부, 대학부별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으로 치러진다.

70m 올림픽라운드와 달리 90m, 70m, 50m, 30m 거리별 종목으로 자웅을 겨룬다.

청주시 대표로는 청주시청 남·여 양궁부 9명과 서원대 양궁부 6명이 출전한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청주시는 김우진 외에도 김수녕, 임동현, 최보민 등 양궁 월드스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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