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240명 모집

12일까지 접수, 14일 전산 추첨 선발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여름 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에서 다양할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40명을 모집한다.

인천시는 5일부터 12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은 이날(5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240명 중 30%인 72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한다.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청과 각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7시간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 근로의 경우 2023년 최저시급인 9620원을 적용받아 141만4140원,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 근로의 경우 2023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1123원을 적용받아 163만508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미추홀콜센터☎(032) 120이나 인천시청 자치행정과 ☎(032)440-24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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