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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5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원내 대책단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은 국회 정무위·농해수위·과방위·환노위·외통위 등 상임위원회 간사단을 중심으로 원내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합니다.
부단장을 맡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전 국제통상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 등 외부 자문위원들도 원내 대책단에 합류합니다.
원내 대책단은 오염수 방류 저지 국회 결의안 채택과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 조치 청구를 통한 일본 정부의 협력 의무 이행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광온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 대책단 출범식에 앞서 당 농해수위·외통위 위원들이 주관하는 '후쿠시마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국제법적 쟁점과 대응과제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방류 저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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