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김건희 논문 대필 의혹' 제기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고발당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논문 대필 의혹을 제기한 진보성향 유튜브 매체 기자가 고발당했다.

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2일 김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전 대표의 친척이라 주장한 A씨의 발언을 토대로 제3자가 김 전 대표의 박사 논문을 대신 써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명수 기자는 김 전 대표의 7시간 통화 녹취록 논란 당시, 김 전 대표와 직접 통화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종배 시의원은 "논문 대필자로 지목받은 인사는 해당 방송에서 '제가 박사도 아닌데 논문 쓰는 걸 뭘 어떻게 지도해주나'라며 대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며 "서울의소리는 아무런 근거 없는 성명 불상의 친척과 이명수 기자의 주장만으로 방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진보 세력이 유튜브를 통해 김 여사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지지자로부터 돈을 버는 것은 대단히 비굴한 범죄"라며 "심각한 국격 훼손일 뿐 아니라 김 여사에 대한 대단히 야만적인 인격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프레시안

▲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