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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소쿠리 투표' 이어 '아빠 찬스' 정면충돌…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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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관위와 감사원이 충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투표용지 관리가 부실했다며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선관위가 감사를 거부하면서 감사원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두 기관은 저마다 법적 근거를 들어서 한치 물러서지 않고 있는데, 김학휘 기자가 그 배경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관위 자체조사에서 자녀 채용 의혹이 불거진 5급 이상 직원은 모두 1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