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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콜센터 직원 7명이 사라졌다...멕시코 뒤집은 '가방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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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당국은 서부 과달라하라 교외 계곡에서 인체의 일부가 담긴 가방 45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2일 CNN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주부터 실종된 콜센터 직원 7명을 수색하던 중 이 시신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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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시신도 있지만,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도 있다고 한다. 아직 가방에 담긴 시신이 누구이며, 몇 사람에 해당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은 지형이 복잡하고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수색은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신은 가방에 담겨 높은 곳에서 절벽으로 던져진 것으로 보인다.

할리스코 주 검찰청은 성명을 통해 7명의 수색 과정에서 얻은 정보로 미라도르 델 보스크 계곡에서 수색을 시작했고, 인체의 일부가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와 민방위 조직이 경찰과 협력하고 있으며, 헬리콥터 대원들이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멕시코에는 11만명 이상이 실종 상태다. 실종자 수가 가장 많은 주인 할리스코주에는 약 1만5000명의 실종자가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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